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찾아가는 입대의 법령위반 예방교육’ 종료… 공동주택 투명성 강화
  • 허현자 기자
  • 등록 2025-11-24 11:17:37

기사수정
  • 6개 도시서 6회 교육… 637명 참여
  • 감사 지적 사례 중심 실무 교육으로 현장 적용성 높여
  • 입대의 역할·책임 인식 강화… 예방교육 지속 추진

경기도는 24일 올해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입주자대표회의 법령위반 예방교육’을 파주·의정부·남양주 등 6개 시에서 총 6회 진행해 637명을 교육하며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청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의로 운영됐다.

 

도는 파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성남시, 고양시, 안산시 등 6개 시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637명을 대상으로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절차, 장기수선계획 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기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방식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법령 이해에 도움이 된다’, 77%가 ‘실무 적용이 가능하다’, 76%가 ‘향후에도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해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서의 효과가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 관리의 주요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자치기구로서 법령과 지침 준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도는 공동주택 관리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위반 사례 분석과 실무 교육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는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이라며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2.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3. 11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 tvN ‘태풍상사’ 한국갤럽이 11월 18~2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tvN 주말극 ‘태풍상사’가 3.6%로 1위를 기록했다.조사에 따르면 tvN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전후 세대의 경험을 촘촘히 복원한 서사와 레트로 감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선호도 3.6%로 정상을 차지했다. 드..
  4.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 순회 60주년 기념공연 ‘HARMONY’ 개최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은 세계 순회 6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와 6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기념공연 ‘HARMONY’를 연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 전통무용과 합창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60년간 예술로 한...
  5. 현대차그룹 ‘수소위원회 CEO Summit’ 통해 한국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2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수소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